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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맛 새소식공지사항
 
 
작성일 : 11-06-07 11:27
스포츠조선 성공창업 ceo인터뷰 기사 최광문대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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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맛 감자탕' 최광문 대표 15년 외길 성공비결

기사입력 | 2011-05-30 17:15

"정직이 최선의 무기입니다!"두리맛푸드의 최광문 대표는 감자탕 외길을 걸어왔다. 15년 전 1000만원으로 서울 광장동에 작은 가게를 냈다. 그리고 맨손으로, '두리맛 감자탕&해물뼈찜'을 키워냈다. 현재 2개의 직영점에 가맹점도 14개에 달한다. 무언가 엄청난 비결이 있지않을까 싶어 물어봤다. 그런데 의외로 단순한(?) 답이 돌아왔다. '맛'이란다. 정직하게 감자탕 맛으로 승부를 거는 경영철학이 맨손의 그를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고객은 절대 속일 수가 없어요. 작은 재료 하나만 조금 바꿔도 금방 알아채거든요."최 대표의 지난 15년 세월은 감자탕 외고집의 한 길이었다. 창업 초기 집이 없어 가게 창고에서 쪽잠을 자며 생활했다. 불이 나서 온가족이 죽을 뻔한 위기도 겪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 대표는 감자탕만은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감자탕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없이 메뉴 개발에 매달렸다. 이런 과정을 거쳐 16가지 양념을 배합한 특별한 소스를 개발해냈다. 15년간 지켜온 최 대표의 고집은 식자재 선택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비싸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덴마크산 목뼈를 그들은 100% 사용한다. 덴마크산 목뼈는 뼈보다 살이 더 많다는 말을 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원가도 그만큼 비싸지만 맛을 지키기 위해 고집을 꺾지 않는다. 좋은 재료, 비밀이 담긴 양념, 6시간 이상 끓여낸 사골 등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만들어낸다. "유혹 앞에서 많이 흔들렸죠. 그러나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생각하면서 싼 원료를 찾다보면 결국 고객을 잃게 됩니다. 정직한 맛으로 한번 찾은 손님은 영원한 단골로 만드는 길, 그게 바로 두리맛 감자탕의 인기비결입니다." 최 대표는 지난 3월 프랜차이즈본부를 서울 구의동에 개설하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슬로우푸드 전문 외식기업 '두리맛감자탕'(www.durimat.com)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2009년에 상표를 출원했다. 단골이었던 고객들의 끈질긴 요청으로 가맹점을 열어주기 시작했다. 완벽히 입소문 덕분이다. "감자탕은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입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고 계절을 타지 않죠. 우리 두리맛 감자탕은 맛에 대한 경쟁력이 확실해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최 대표는 무엇보다 창업주들에게 자신의 15년 노하우를 단기간에 전수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일단 최상급 고기와 특유의 비법이 담긴 소스를 본사에서 공급, 특별한 조리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기존 감자탕집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해물뼈찜, 묵은지, 마, 콩비지,청 국장감자탕 등 차별화된 메뉴를 자랑한다. 다른 감자탕집이 갖고 있는 매출의 한계를 극복, 보다 폭넓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상권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덕분에 경기도 동탄점의 경우 32평 매장에서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뿐 아니다. 발로 뛰는 경영 지원으로 창업주들에게 큰 힘을 더해준다. 때때로 가맹점을 직접 방문, 이벤트 등 홍보 전략까지 짜준다. "고객과 가맹점과 본사는 삼위일체"라고 강조한 최 대표는 "고품질의 메뉴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두리맛푸드를 일궈나가겠다. 2011년 전국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며 중국 진출까지 모색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